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, 하면 얼마나 줄어들까
중도상환은 남은 원금을 미리 갚는 일이라, 갚은 만큼 그 뒤에 붙을 이자가 줄어듭니다. 만기를 그대로 두면 매달 내는 원리금이 줄고, 매달 내는 금액을 그대로 두면 만기가 당겨집니다. 결정하기 전에 중도상환수수료와 내 생활비 여유를 함께 따져 보세요.
중도상환하면 무엇이 줄어드나요
대출 이자는 남은 원금에 붙습니다. 원금을 미리 갚으면 그 뒤 회차마다 이자가 붙는 바탕이 작아져, 만기까지 낼 이자 전체가 줄어듭니다. 예를 들어 다음 대출을 생각해 보겠습니다.
- 대출 원금 300,000,000원 · 연 4% · 30년 원리금균등
- 12회 갚은 뒤 남은 원금 약 294,716,896원
- 이때 30,000,000원을 중도상환
만기를 그대로 두면 매달 내는 원리금이 1,432,245원에서 1,286,453원으로 145,792원줄고, 만기까지 낼 이자는 약 20,735,667원 줄어듭니다. 실제 금액은 은행의 셈 방식과 수수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
만기를 그대로 둘지, 앞당길지
중도상환 뒤에는 보통 두 가지 중 하나로 남은 일정이 다시 정해집니다. 은행이나 상품에 따라 고를 수 있는지가 다릅니다.
- 만기는 그대로 두고 매달 내는 원리금을 줄이기 — 매달의 여유가 커집니다.
- 매달 내는 금액은 비슷하게 두고 만기를 앞당기기 — 이자가 더 많이 줄어드는 대신 매달 내는 금액은 그대로입니다.
어느 쪽이 나은지는 매달의 생활비 여유와 앞으로의 계획에 달려 있으니, 은행에 어떤 방식이 되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.
결정하기 전에 따져 볼 것
- 중도상환수수료 — 대출 뒤 일정 기간 안에 갚으면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. 수수료율과 면제 조건은 계약서와 은행에서 확인하세요.
- 비상금 — 목돈을 모두 갚으면 급한 일에 다시 빌려야 할 수 있습니다. 몇 달치 생활비는 남겨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.
- 금리 — 금리가 높은 대출부터 갚는 것이 이자를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.
남은 원금과 상환 일정을 챙기는 법
대출이 길수록 남은 원금과 앞으로 낼 금액을 한 번에 보기 어렵습니다. 매달 실제로 낸 원금과 이자를 적어 두면 남은 원금이 얼마인지, 앞으로 몇 회에 얼마씩 남았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은행 앱에 보이는 남은 원금과 내 기록이 다르면 그날의 남은 원금으로 맞춰 두세요.
페어북에서는 이렇게 관리해요
“대출 관리”에 대출을 등록하면 지난 회차와 미래 상환 일정이 회차마다 원금 · 이자 · 원리금으로 보이고, “중도상환”에서 갚을 날과 금액을 넣으면 월 원리금 절감과 최종 이자 절감을 미리 계산할 수 있습니다. 은행에서 실제로 중도상환했다면 그 내용을 기록해 이후 일정을 다시 계산합니다.
페어북은 금융기관에 접속하지 않습니다. 대출 정보와 실제로 낸 금액은 직접 적고, 은행 앱의 남은 원금과 다르면 “남은 원금 직접 맞추기”로 맞춥니다. 대출 관리는 Plus 기능입니다.